◎ [ ] 스케치

농부의 성적표를 받아보는 계절, 가을!

황금빛 들판이 펼쳐진 횡성 춘당1리 ‘노다지 마을’ 사람들 역시 

한 해의 성적표를 받는 시간이 왔다.

결실의 계절에 모두 좋은 결과만을 얻을 수 없지만 춘당1리 사람들은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노다지를 품고 있다.

노다지 마을에서 만나는 삶의 보물 이야기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 후계자가 필요해 ‘차희수’ 이장

젊은 시절 마을을 떠나 건설업에서 성공을 이루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차희수 이장은 최근 가장 큰 고민이 있다.

3만 평에 이르는 인삼밭을 일구고 있으나 이어받을 후계자가 없는 것!

젊은 사람이 없는 농촌 마을의 가장 큰 문제는 노다지 마을도 피해 갈 수 없다.

차희수 이장을 만나 인삼 농사에 대한 이야기와 마을에서의 삶을 들어본다.

- 하나 뿐인 마을식당 ‘김종필’ 권역팀장

매우 작은 노다지 마을에는 식당이 단 하나 뿐이다.

그 음식점은 춘당1•2리, 봉명리, 속실리 4개리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만든 한우 전문 식당인 것이다.

마을 주민을 대신해 운영을 맡은 김종필 권역팀장은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를 만나 화목한 가족이 만드는 음식과 철학을 담은 식당 이야기를 들어본다.

- 포도밭 그 사나이 ‘최영배’ 씨

중학교 졸업 후 서울로 유학을 떠난 최영배 씨.

30여 년의 삶을 서울에서 가꿔오지만 IMF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위의 권유로 다시 고향에 내려온다.

돌아온 고향에서 만난 포도 농사는 최영배 씨의 삶을 크게 바꿔놓는데 

그는 60년을 돌아 만난 자신만의 노다지로 생각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인생의 전반에 대해 들어본다.

◎ 평상 데스크

- 노다지 고추의 비밀을 찾아서

매번 고추농사에 실패하는 이호석 MC,

이번에는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춘당 노다지 마을에서의 고추농사 현장!

고추 농사 고수에게 배워보는 고추 농사의 비결!

- 문학 산책, 춘당에서 시를 만나다

노다지 마을에는 이재천 문학관이 있다고 하는데... 

이재천 문학관에서 만나보는 시의 매력.

마을의 시인과 함께하는 즉석 시 문화 교실.

- 고향의 전설

유난히 굽이굽이 길에, 색다른 지명이 많은 노다지 마을.

마을 곳곳의 지명에 얽힌 비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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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목) 오전 8시!

<지도의 뒷면>과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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