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케치

행복한 고도의 도시 평창!

그리고 그 안에 숨 쉬는 대관령 눈꽃마을

눈꽃의 꽃말은 ‘순수’ 를 상징한다. 

그 어떤 사사로운 마음 없는 ‘순수’! 

새하얀 눈꽃이 핀 겨울 새하얀 눈꽃처럼 각자의 마음에 

담긴 자신만의 순수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조상의 지혜 설피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박제동’ 씨

올해 81세인 박제동 씨는 눈꽃마을의 산증인이다

눈이 오면 기본 3~4m씩 쌓이는 마을에서

삶의 지혜로 자연스럽게 탄생한 설피!

그는 어른들로부터 배워 7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설피를 만들어 왔다.
그를 만나 설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대관령의 옛 이야기를 들어본다.

재생의 고장에서 꿈을 키우는 ‘정춘자’ 씨

한 때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던

정춘자 씨는 남편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두 아들과

함께 눈꽃마을에 정착한다.

낯선 환경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황병산 사냥놀이 단원이 된 후 눈꽃마을의 일원이

되어가며 마을을 재생의 고장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녀의 마음속에 자리한 마을의 모습과 재생의 의미를 그려본다.

- 눈꽃마을 불꽃 남자 ‘최종서’ 씨

직업에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란 사람이 있다.

눈꽃마을의 최종서 씨가 그 주인공이다.

젊은 시절 서울에서 한약사였던 그는

동생의 병으로 다시 고향이 돌아오게 된다.

셀 수 없는 여러 직업과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즐거움을 만들어 주는 모닥불이 되고 싶다는

그를 만나 그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들어본다.

◎ 평상 데스크

- [평상 별미] 멧돼지 고기의 맛

대관령 눈꽃마을에는 마을 주민들이 예전부터

즐겨오던 특별한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멧돼지 수육과 멧돼지 우거지 국!

귀한 손님이 올 때 내 놓는 음식 멧돼지 수육,

  해장에 최고인 멧돼지 우거지 국의 맛을 이후석 기자가 직접 느껴 본다!

- [문화 산책] 황병산 사냥놀이

과거에 대관령 눈꽃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야생동물을 사냥했던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황병산 사냥놀이!

지금은 야생동물을 사냥할 일은 없지만, 소중한 전통을 전수하며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후석 기자가 직접 황병산 사냥놀이를 체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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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목)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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