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공지
MBC NET, 다큐멘터리 '잊혀진 사람들772' 방영 | 등록일 2019.02.08 |
---|---|
MBC NET에서 다큐멘터리 ‘잊혀진 사람들 772 – 그날의 회상’을 방영한다.
10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다큐멘터리 ‘잊혀진 사람들 772 – 그날의 회상’은 역사 뒤에 가려져 있던 “장사상륙작전‘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밝힌다. 당시 한국전쟁은 교착상태에 있었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기 위해 양동작전으로 실시된 “장사상륙작전”은 경주, 부산을 사수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서울을 수복하는 6.25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취재진은 당시 생존 군인들의 증언을 인터뷰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NARA)에 보관된 “장사상륙작전” 관련 미군의 작전 개입 및 당시 전사자들의 행적 등을 입증하는 새로운 문건들을 다큐멘터리 ‘잊혀진 사람들 772’에서 보여준다.
1997년 3월 6일,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앞 해안을 수색하던 해병대대원들은 바닷속 갯벌에서 심상치 않은 거대한 물체 하나를 발견하고 곧 상부에 보고를 올렸다. 갯벌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꽤 오랜 시간 수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배 한 척, LST문산호였다. 1950년 9월에 좌초된 선박으로 배 안에서 상당한 양의 유골 조각들이 함께 발굴됐다. 유골의 주인공은 당시 10대에 불과했던 이른바 학도병들이다. 작전의 의미와 수행 목적 등과 관련된 자료가 충분치 않았던 점 등을 들어 비사로만 전해졌던 “장사상륙작전”의 실체를 파악한다는 내용을 방송한다.
<이 글의 저작권은 MBC NET에 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