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 상주연극단체로 활동해 온 ‘도모’는 지난 2000년부터 강원도에서 연극을 해온 중견 연극단체이다.

운기 연출은 극단 ‘도모’를 만들 때부터 배고픈 예술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제 때 월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연극을 공연하는 극단을 꿈꿨다.

하지만 배고픈 예술이란 연극을 그것도 지역에서 하기란 만만하지 않은 일. 그들은 자신들의 무대를 넓혔다.

지역 상주연극단체로...지역 축제의 기획단체로....

연극 무대만이 아니라 지역 문화 자체를 자신들의 무대로 삼았고 지역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횡성 한우축제, 원주 다이나믹 댄싱카니발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기획, 연출했고

동계올림픽 행사에 참여 해 지역주민들과 축제를 만들었다.

또 횡성군의 상주연극단체로 활동하면서 지난 2년 간 수많은 연극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였다.

때론 지역의 청소년과 연극을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연극 동아리를 만들기도 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연극단체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지역문화의 꿈을 도모하며

도모는 연말을 맞이해 횡성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극 발표회를 갖게 되는데...

과연 주민들과 함께 만든 연극은 어떤 모습일까? 또 그들이 무대 위에서 꾸는 꿈은 어떤 모습일까?

극단 ‘도모’를 통해 지역에서 연극하는 사람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 본다.

1월 26일(토) 오전 10시! 다큐<나는...산다>와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