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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사회 시스템에 대한 정책건의 show 프로그램 등록일   2022.12.23

시장이 변화하고 글로벌 환경이 국가별 보호주의로 돌어서기 시작하면서

자원이나 내수시장이 없는 대한민국의 경우 굉장히 주도면밀하고 치열하며 상황에 따라 적시에 대응 가능한 유연함까지 갖춰야 하는 현실에 놓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에 대한민국이라는 큰 배를 운행하는 철학이나 주관, 생각들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과연 이루어지고 있기는 한 것인가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배를 운행하는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배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지 조타수 자리에 대한 걱정만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기 까지 합니다.


나라의 근간이 되는 교육과 경제정책은 물론 대외적인 외교전략, 소득 불균형에 대한 해결책 등등 거시적인 것 부터 미시적인 것 까지 굉장히 다양한 과제들이 있을 것이고 사회 곳곳에는 드러난, 또는 숨어있는 고수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대한민국이 이제 더이상 케케묵은 진영 논리가 아닌 실질적인 돌파구를 찾는 건전한 논리의 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며, 이러한 논리의 장은 대한민국 일반 국민들의 시각을 좀 더 높이고, 높아진 시각으로 정치를 바라보고 투표할 수 있는 선순환을 가져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에도 많은 시사토론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들이 사회자와 좌 우로 나뉜 패널들의 참여로 대부분 이념적인 충돌의 모습만 보여져 정치권에서의 그 모습을 축소하여 토론이 아닌 논쟁만 벌여 진영 갈등을 더 부추기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주제들도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아 공감대 이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대한민국 정책건의와 토론을 하는 show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좌 우로 나뉜 1~2명의 패널이 아니라 대학생, 일반인 등 정치 영역과 거리가 있는 사람들의 토론의 장이 되어도 좋을 것 같고

전문가 패널을 초청하더라도 딱딱하게 앉아서 말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자료와 연구 결과 등을 통해 기승전결을 충분히 이야기 하여 제안하고 평가받는 형태도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는 패널들이 자신의 철학과 생각을 충분히 이야기 하기에 한계가 있고 거의 단답형의 말싸움 수준이라는게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주제에 대한 토론 결과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어떤 주장이 더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이 전문가 집단과 일반 국민들의 채점을 나눠 하듯이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분위기는 조금은 가벼웠으면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 국회의원들이 출연하여 가볍게 제안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가 있는 회차가 있었는데 가벼우면서도 변화하는 정치권에 대한 느낌을 받기 좋았습니다.


분명히 대한민국호를 이끄는 사람들이 언론에서 소비되는 무지성의, 진영논리에만 빠져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쉬운' 정치의 방법인 진영논리는 앞으로 더이상 통하지 않고 실질적인 살림꾼들과 전략가들이 정치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본 프로그램을 통해 던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배가 방향을 틀려면 많은 데이터와 판단을 통해 움직이고 그 변화는 승객들이 모를 정도의 변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작은 변화는 이후 미래에 큰 변화가 되기 때문에 아무쪼록 작은 사회적 분위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공영방송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