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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방송고발 등록일   2007.07.02

저는 김해에 거주하는 모친 장옥순(69)의 장남 최석환(50)입니다. 서울  sbs에서 프로그램 황혼의로멘스 촬영을 한다기에 6월 29일~6월 30일 까지 방송에 필요한 어머니의 모든 사생활을 저, 그리고 어머니와 알고 지낸 할아버지(76)와 또 저의 네 형제와 같이 녹화방송을 하였습니다.  방송의 목적은 홀로 계신 어머니와 홀로 계신 할아버지 두 분이 친구로서의 만남이 제2의 인생을 즐겁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버팀목이었기에 두 분의 생활이 다른 어르신들의 삶에 건전한 활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첫 녹화방송부터 두 분이 이용하시는 김해노인복지회관의 하루일과와 두 분의 쇼핑, 그리고 두 분의 만남과 공원의 데이트, 그리고 두 분의 쇼핑까지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저의형제를 통해 어머님과 할아버님의 만남이 결코 두 분의 남은 여생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으로 형제들의 의견을 질의문답으로 이어졌습니다. 저의 형제는 어머님과 할아버지의 현제 생활하심이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 할 정도로 두 분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이 방송을 보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저의 어머님과 같이 좋은 친구분을 사귀어 남은 여생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했습니다.

두 분께서는 방송출연에 너무 기쁘셔서 친구와 친척, 그리고 모든 아시는 분들에게 방송의 시청을 권하셨습니다. 저의 형제 또한 모든 아는분들에게 두 분의 방송을 시청해 달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방송이 나가는 7월2일 월요일 sbs생방송투데이(17:35~18:45)에서 방송이 나가니 꼭 시청해 달라고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7월2일 17시35분 부터 18시 50분까지 방송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의 어머님과 저 그리고 모든 가족은 너무 당황했습니다. 많은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왜 나오지 않느냐 언제 나오느냐 저는 너무 황당하여 조금후에 방송이 되니 끝까지 시청해달라 부탁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방송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sbs에 문의전화를 하였습니다. 답변은 '서울지역은 방송이 되었는데 지방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나오지 않은 것은 CD를 통해 보내주겠다.' 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방송에 나오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출장까지 오면서 sbs의 생색을 내는가요? 너무합니다. 부산경남지역의 시청자분들의 현명한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저의 어머님과 할아버지는 지금 전화 및 모든 연락을 두절 시킨 상태에서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충격이 컸겠지요. 지금껏 하시던 모든 활동도 이제는 못하시겠지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의 도움이 되는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