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게시판
처음 방문했습니다. | 등록일 200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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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넷을 즐겨 시청하는 시청자입니다.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우연찮게 '0번 버스 이야기'란 다큐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객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산골출신이었던 제가 프로그램을 접하고 있었던 순간만은 참으로 오랜만에 옛추억에 잠길 수 있었던 마음 훈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노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마음 한 켠이 씁쓸해지지만, 예전에 어린 저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두 모시고 살았던 부모님과 함께 부족했어도 마음은 항상 풍요로웠던 그 시절의 작은 추억들이 떠올라 어느새 마음은 그리움으로 한 가득 되더군요. 이젠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추억들이 되어버렸지만, 애틋한 회상의 기회를 주신 프로그램에 감사드립니다.
내일 산악인 박정환씨의 기적적인 생환 스토리도 기대됩니다. 제가 등산매니아거든요.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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